불과 2달전인 작년 11월달에 블리자드는 블리즈컨을 준비하며 2019년은 디아블로의 해라면서 유저들을 잔뜩 기대하게 만들었다.
배틀넷 디아블로 탭에서 새소식란에 디아블로의 미래라면서 이것저것 유저들의 의견을 듣는다느니 뭐니 하길래 유저들은 이제 디아블로2 리마스터나, 디아블로4의 발표를 기대하였으나..
막상 껍데기를 까보니 이건.. 디아블로M??
그렇다. 디아블로M 정식명칭은 "디아블로 이모탈" 중국의 넷이즈(예전 디아블로 짝퉁을 만들어 출시했던 회사)와 합작으로 모바일기반 게임으로 만들었덴다.
아래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시네마틱 영상이다.
블리자드는 시네마틱 하나는 잘만든다.
아래는 소개영상이다.
블리즈 컨에서 이걸 본 유저들은?? 당연히 "갑분싸" 했다.
블리즈 컨에서 유저들의 반응..
일반인들도 예상한 당연한 반응을 예상(디아블로의 팬은 대부분이 디아블로 1부터 시작한 올드 팬이며 PC로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기 때문 또한 필자를 포함한 그 사람들은 디아2 리마스터나 디아4의 발표를 할 것이라 굳게 믿고 있었음 애초에 블리자드가 대작이 나올 것이란 떡밥을 던져 실컷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못한 발표자이자 블리자드의 수석 디자이너 "와이엇 쳉"은 영상에서 보듯이 엄청 당황하고 제대로된 대응조차 하지못했다.
마침 마이크 모하임은 블리즈 컨하기 한달전에 사임했고..
이걸 보면 분명히 마이크 모하임은 이게 망할 것이라는 걸 예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걸보며 분명히 반대를 했겟지만 소용없었고.. 결국 사임하게 된 것이라 본다.
이 일로 인하여 블리자드의 주식 가치는 떡락하여 수조원대의 손해를 봤으며 이미지도 제대로 추락했는데 후에 이날을 가리켜 "블리자드 쇼크" 라고 한다.
이 후 디아블로3에서 아무런 소식도 없다가 블리즈컨 사태를 수습하려 신규 시즌을 내놓았지만. 당연히 소용없었다.
안타깝지만 디아블로 이모탈 얼마나 괜찮은 게임일지 기대도 안되지만 나오면 과연 과금 정책이 상자깡인지 플레이를 해볼 것이다.
그러고나서 후기를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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