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엔듀로 와 논 옵티머스/엔듀로 란?

안녕하세요~ 에일리언웨어 유저입니다.

 노트북을 구매하실 때 옵티머스나 엔듀로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 입니다. 또 한 논 옵티머스라는 것도 들어보셨을 것 입니다. 오늘은 이 둘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옵티머스(Optimus)/엔듀로(Enduro)란?

 요즘 점점 노트북의 성능이 좋아지고, 와이파이등 무선통신이 발달하면서 노트북을 가지고 카페나 대형 할인점 등 여러 곳에서 웹서핑, 영화, 동영상 강의, 심지어는 게임까지도 즐기는 분들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인텔 i시리즈가 1세대 시절엔 이미 왠만해선 외장그래픽카드까지 장착되어 있어 외장그래픽카드 때문에 전력소비가 극심했습니다. 그렇다보니 부족한 배터리는 1시간 내지 1시간 30분이면 소모되어 노트북이 강제 종료가 되었었죠.

 그 에 따라 인텔도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2세대 CPU부터 CPU에 기존에 있던 내장그래픽보다 큰폭으로 성능이 향상된 내장그래픽카드를 내장 시켜서 출시를 시켰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래픽 제조업체들도 배터리시간을 연장시키기 위해 전력대비 성능의 그래픽카드 설계 제작은 물론 옵티머스(Optimus), AMD는 엔듀로(Enduro)라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제조원가를 낮추고 호환성을 높이는 데다가 전환시 딜레이가 거의 없는 실시간 전환을 실현시켰습니다. 낮은 그래픽의 작업이나 게임, 또한 인터넷 서핑이나 영화를 볼 때는 내장그래픽카드 고사양의 게임을 할 땐 외장그래픽카드로 딜레이 없이 전환하여 작동하게 만들어 기존에 문제가 되던 전력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따라서 덕분에 노트북의 배터리 전력효율이 증가했지요. 하지만 이 좋은 시스템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일반인들에게는 괜찮은 시스템이지만 게이머들에겐 심각한 단점이었습니다. 딜레이 없이 전환한다고 해도 게임 중에 전환시엔 중간에 멈추는 현상이 잦았습니다. 또한 이런 시스템이 도입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게임이나 3D 작업 프로그램에 호환이 되질 않았으며, 그래픽 전환이유로 내장그래픽과 외장그래픽이 같이 작동되었기 때문에 발열이 기존 제품들보다 심했습니다.

 그 때문에 발열관리도 힘들어져 이 시스템은 노트북 게이머들에겐 오히려 독이 되었습니다. 현재로썬 점점 업데이트가 되어 다른게임들과 호환도 잘되고는 하지만 발열문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수준입니다.

 

논옵티머스/논엔듀로 노트북의 출현

 기존에 옵티머스/엔듀로라는 문제들 때문에 노트북 게이머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마침 게이밍 노트북 제조사들은 내장그래픽의 회로를 차단시키는 기술이 도입된 노트북들을 출시합니다. 여러가지 브랜드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델의 에일리언웨어가 논옵티머스/논엔듀로 기술을 적용시켰습니다.

 

  이 노트북들이 출시됨에 따라 많은 노트북 게이머들이 열광을 하였습니다. 이유는 앞서말했 듯이 회로를 이용해서 게임에 발목을 잡던 내장그래픽을 차단시켯기 때문입니다. 그 덕에 발열은 물론 게임 호환 문제까지 해결해주니 열광할 수 밖에요. 게다가 고성능이라 많은 게이머들이 사고 싶어하는 노트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가장 결정적인 결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모든사람들의 문제인 비용의 문제였죠. 이런 시스템을 가진 노트북들은 대부분의 가격이 200만원을 넘는 가격 선 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분들이 포기하고 데스크탑으로 가시거나,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옵티머스 제품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그에 반해 이런 논옵티 제품을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왜냐하면 옵티머스를 적용시킨 노트북보다 이 논옵티의 그래픽 처리 성능이 훨씬 더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존에 옵티머스를 써본 사람들에 한해서지만요.

 

PS. 현재로써는 옵티머스도 많이 좋아져 에일리언웨어 신형모델부터는 논옵티가 아닌 그냥 옵티머스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부가기능이 생겼습니다. 부가기능은 노트북에 데스크탑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더 높은 성능으로 쓸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제대로 된 설명은 나중에 하겠습니다.

이상 에일리언웨어 유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