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게임에 비해 FPS 게임들은 정말 수명이 짧네요 새로 신작이 나와도 1년 지났나? 그 정도 밖에 운영안하고 다 서비스 종료하는 실정이니.. 이건 뭐 즐기라는건지 즐기지 말라는 건지... 그 만큼 FPS가 오랫동안 하는 게임이라기보단 잠깐 즐기기 위한 게임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저로써도 많이 즐기던 게임이 있었는 데 그 게임도 정식 오픈한지 2년 됐나? 한번 반짝하고 서비스 종료를 하더라고요; 정말 FPS에선 혁신적이고 쾌감과 액션을 보여주던 게임이었는데 너무나도 아쉽네요. 아 맞다 그 게임 이름은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이라는 게임입니다. 원래는 액티비전에서 콘솔용으로 만든 게임인데 이게 하도 망작이라.. 드래곤플라이에서 온라인 실정에 맞춰 리메이크 하여 제작해서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완성도는 차원이 달랐어요.

 

  하도 그때 여파가 어마어마 했지요 서버와 채널도 좀 있었지만 사람들이 워낙많아 들어가기도 힘든 실정이었습니다. 그 만큼 획기적인 게임이었습니다. 스페셜 포스나 서든어택 같은 대작게임들은 워낙 오래전에 만들었기 때문에 잔혹성은 커녕 컨트롤이 걷기와, 수류탄 투척, 총알 발사, 저격총의 배율 조준, 라디오 신호, 채팅, 폭발물 설치 해제등 기본적인 행동 컨트롤 밖에 할 수 없었지만 솔포는 기본적인 움직임외에도, 달리기, 수류탄 굴리기, 류탄발사, 개머리판치기, 칼 던지기, 날라차기 등 다채로운 조작이 가능하고 총기류등을 개조를 할 수있는데다가 복장을 변경하여 방어력 증강, 스피드 증강을 할 수 있어 엄청나게 빠르게 달려 빠른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정말 그 때 당시엔 혁신적인 게임이라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꾸준한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이 명작 게임은 점점 유저가 줄었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종합원인으로 출시한시기가 너무 빨랐다. 그 때 당시엔 사람들의 집에 컴퓨터의 성능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거로 유저가 줄었다는건 말이 안될거다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FPS 유저는 대부분 초딩, 중딩이다. 이 학생들에게 고성능 컴퓨터가 물론 있을 수도 있지만 과반수는 없었다.

 또 다른 이유는 스페셜포스, 서든어택에 너무 익숙해져 자유로운 스피드한 컨트롤을 구사 못하는 유저들이 많았다.(그게 거의다 초딩, 중딩이다,) 말도안돼는 패줌이라던지 그런게 안된다고 찡얼거리는 유저가 워낙많았는데(서든엔 패줌이라는게 있다. 그냥 그방향에 조준하고 마우스 줌당기고 총쏘고 줌끄는 그런 방식이다.) 자기들이 느끼기엔 솔저오브포춘은 그저 어려웠던 것이다. 캐릭들이 달릴수가 있기 때문에 워낙 빠르게 움직여 잘맞출 수 없기 때문에 스나이퍼질을 잘 못하게 된거였다. 게다가 원거리 사격에서 스나이퍼보다 오히려 조준사격한 돌격소총의 여러발이 더 효율적으로 들어가다보니(한방에 죽이지 못하면 자기가 죽는 현상이 생긴다.) 스나질만 하던 10대 어린양들은 거의다 다시금 서든으로 돌아갔다.(솔직히 말해서 잘하는 사람들은 잘만 쏴죽였다. 그저 솔포에서 스나하다가 돌아간 사람들이 못했던거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돌아간 사람들은 상대방의 행동패턴을 예측하기 쉬운 서든을 선호한 것 같았다. 솔포는 너무 다채로워 까다롭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뭐 사람마다 다르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이유는 액티비전과의 문제였었던 것 같다. 웃긴건 완전 망한 게임을 만들어놓고 완벽하게 리메이크 해놓은 드래곤플라이에 저작권이랍시고 밥숟가락을 얹어 더욱더 서비스를 유지하기 힘들어지게 만들었다.

 그렇다보니 점점 운영에 적자가생겨 드래곤 플라이는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기에 이른다.

 그 뒤로 여러가지 게임이 나왔지만 역시나 서든어택, 카운터스트라이크, 스페셜포스에 밀렸다. 또 한 3년전엔 스페셜포스2 도 라인업을 해 유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다만 그뒤에 나오는 FPS 게임들은 빛을 보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다른 분류의 게임이 나왔다. FPS라고 할 순 없지만 사람대신 탱크가 되어 전투를 치를 수 있는 탱크 전략게임 월드오브탱크가 2012년 부터 서비스를 실시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그렇지만 역시나 많은 사람들은 솔저오브포춘을 그리워하고 있다. 필자 역시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그 게임만큼 타격감, 획기적인 공격방법이 있는 게임은 아직도 없기 때문이다. 정말 잊을 수 없는 찰진 타격감이었다. 솔직히 FPS가 그래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렇지 않는가? 아무튼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또 다시 서비스 한다면 필자는 분명히 할 것이며 한달 정액제 3만원이라해도 필자는 기꺼이 돈을 받쳐 플레이를 할 것이다. 

이상이며 추억의 게임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포스팅이었다.

 

Posted by 에일리언웨어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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