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콜오브듀티 인피니티 워페어 겨울 이벤트로 30퍼 가량 할인하는 것을 질렀습니다.

그래도 4만5천원 적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ㅠㅠ..

 어쩻던 계산을 하고 설치를 하는데 이게 용량이 대략 70GB 정도라 3시간이나 걸리더군요;; 그래서 그 시간동안 던파하고, 인터넷에서 이 게임에 대해 검색했지요..

그런데 생각보다 악평이 많더군요...

 재미가 없네.. 억지 밀리터리 감동씬이네 뭐네라며 말이죠.. 당시 아직 이 게임을 접하지 않은 저로써는 당연히 평가 하는 사람말만 믿고 안좋은 기분으로 시작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할만하더라구요! 그래서 덕분에 후회안하고 플레이하는 동안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아 물론 억지 밀리터리 감동씬인 느낌은 있었지만요..)

 

소개

 2차 세계대전에서부터 시작한 콜오브듀티는 모던워페어에 들어가면서 현대전으로 넘어오고, 블랙옵스2부터 미래 전 배경으로 가기 시작했지요 그러다 2016년에 발매한 인피니티 워페어는 인류가 태양계 전역의 행성에서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발전한 먼 미래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어드벤스드 워페어의 부스터 팩 같은 특수기술이라던가 블랙옵스2의 드론, 행성과 우주를 마음대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전투기 운용(미션 전용), 해킹, 중력조절 등 여러가지 특수 기능이 있어 여러가지 재미를 더하려고 노력했더군요.

캠페인 모드는 스타크래프트2 미션 마냥 서브 임무를 선택 할 수 있는 것을 제외한 인 게임에선 콜오브듀티 전통의 옆길없는 일자 진행방식을 고수 하였습니다.(아군들만 미친듯이 따라간다!)

 

현재 이 미션의 지역은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추정)로 추정되며 게임 배경만 봐도 상당히 먼미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총기류는 뭔가 어드벤스드 워페어보단 미래지향적이진 않지만(편의 패널들이 없기 때문에..) 큰틀에서 2가지의 종류로 나눠져 있습니다.

 한가지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적 탄환(납탄 등)이고

 또 한가지는 에너지 탄환이라고 적 로봇에게 강력한 타격을 줄 수 있는 탄환을 
사용하는 총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또 한 수류탄 모듈에 추적용 폭탄이 있는데 이건 그냥 스타2의 거미 지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건 일정 범위안의 중력을 조작하는 중력 폭탄

 

 나중엔 이런 거대한 로봇과 전투를 하거나 아군의 로봇을 조작하여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2016년에 나온 게임 답게 그래픽은 훌륭하더군요~

 지구연합 본부 한국 국기가 없다는게 정말 아쉽네요..

 

미래의 지구 모습이네요. 저런 함선이 떠다니는 걸 보면 미래적인 모습이지만 건물들을 보면 그렇게 미래같지는 않습니다.

위에 스샷은 해킹 기능을 사용할 때 나오는 장면이며 적으로 나오는 소형 로봇을 해킹 하여 원격조작 할 수 있으며 안보이는 곳이라도 탐지가 됩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위에 스샷의 전투기를 탑승하여 전투를 하는데 이 전투기는 공중에서 자세건 속도건 방향이건 마음대로 쉽게 제어 할 수 있고 대기권도 쉽게 돌파하여 갈 수 있는 데다가 우주에서도 마음대로 전투가 가능한 엄청난 전투기 입니다. 

 

 그런데도 안에 모듈들을 보면 요즘 전투기같은 모듈이더군요.. 먼 미래니까 엄청 대단한 디자인 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위 스샷은 대기권을 돌파하여 우주로 이륙하는 장면인데 거대 함대들과 같이 이륙하는 장면이 정말 멋졌습니다.

 우주에서 함대 전투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에서 이 전투기로 여러가지 무기(기관포, 중구경 포, 미사일) 등으로 전투가 가능합니다. 

 

 

위 스샷은 임무선택 모듈이며 스타크래프트2 처럼 각 행성에 있는 함선이나 기지를 공격하는 미션을 선택 수행할 수 있는 모듈입니다.

 

 이처럼 콜오브듀티 인피니티 워페어는 새롭고 방대한 지역들과 여러가지 기능들,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주려고 노력한 작품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을 즐기려면 당연히 컴퓨터가 따라줘야겠지요!?

확인 하시라구 아래 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을 적어놓겠습니다!

 

사양

최소사양 

CPU - I3 3225

RAM - 8GB

GPU - NVIDIA GEFORCE GTX 660 2GB / AMD RADEON HD 7850 2GB 

 

권장사양

CPU - I5 4460

RAM - 16GB

GPU - NVIDIA GEFORCE GTX 1050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 않은 사양이더군요~

 

개인 평가(점수)

(별 5개 만점)

 아무래도 구매하고 플레이를 해본 고객이니 평가를 해보자면 개인적으로는 캠페인 스토리와 배경연출에서 조금 아쉽더군요..

 배경은 분명 멋지고 웅장한데 애초에 전투하는 곳은 검은 우주공간이나 함선안, 기지안이 태반이라 행성 배경 구경하는 것은 커녕(행성에 착륙해도 기지안에 들어가서 전투..) 배경에 비례한? 모던워페어3에서 에펠탑이 무너질 정도의 거대하다고 느끼는 연출은 보기 힘들고.. 함선 전투도 식상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실제로 없어서 그런지.. 실감도 안나고 웅장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분들 말씀대로 뭔가 약간이나마 밀리터리 감동 스토리를 억지로 구겨넣은 듯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로봇을 싫어하던 해병대 부사관이 로봇과 같이 전투 몇번(잘해야 3번?) 치뤗다고 친해지고(같이 임무수행한 횟수에 비해 너무 격하게 친함..) 특정 미션(이건 이렇게 대처하면 살 수 있을텐데)에서 메인 캐릭터들이 너무 어이없게 죽는 것 때문에 궂이 이렇게 죽일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이 드는 스토리가 점수를 깍아 먹더군요.. 원래 콜오브듀티가 기능보단 스토리로 먹고 사는 것 일텐데 이게 정말 너무 아쉬웠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처럼 방대하면 모를까.. 이건 모던워페어 처럼 시리즈로 나오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분량에 한계가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그렇게 따지면 월드 앳 워도 마찬가지지..) 아무튼 그렇게 생각보다.. 감동을 받진 않았고 그냥 그런식으로 다 죽은게 어이가 없었습니다.(물론 메인캐릭 한명? 살지만.. -스포주의-)

 

결론 해피 엔딩이면 어디가 덧나니!!!?

 

 하지만 대신 먼 미래전이다보니 조종하기 어려운 일반 전투기보다 더 쉬운 미래형 전투기 임무, 현실에선 볼 수 없는 창작형 총기, 해킹 시스템, 부스터 등 여러가지 미래형 기능들, 총기 개조 시스템등 여러가지로 밀리터리적 + 미래 기능들을 즐길 수 있어 그것 때문에 상당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새로운 것을 사용하면서 어떤게 나에게 편한지 이것저것 주우면서 맞춰 나가다보면 어느샌가 미션이 깨져 있더군요 ㅎㅎ..

 특히나 모드가 전환되는 총기들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각 행성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도 좋았습니다! 이래뵈도 필자가 우주에 관해 흥미가 많거든요~

그 점은 높이 평가합니다!

 

결론

 이 게임은 게임을 스토리 위주로 즐기시는 분이라면 별로 못 즐길 수 있고..

 새로운 총기나 탈 것, 기능들을 하나하나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즐기 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처럼 우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이상이며 콜오브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소개 및 사양 이었습니다!

Posted by 에일리언웨어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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