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일리언웨어 유저입니다.

오늘도 오랜만에 월드오브탱크를 플레이 햇네요.

제 전차는 M36 Jackson 전차 이며 6티어 구축전차 입니다.

아직 스톡포(업그레이드가 안된 기본포)라 관통력도 딸리고.. 데미지도 별로네요.... (정말 암걸릴 것 같음...) 뭐 무슨 좀더 높은 티어 전차한텐 관통은 무슨.. 팅기기만 정말 잘팅겨요 ㅠㅠ 크흙...

M36의 사진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티거전차를 원거리에서 포격하여 관통시켰다던 그 전차인데 제가 못타서 그런걸까요 ㅠ? 너무나도 별거 못해보고 죽네요..

 음 물론 월탱엔 안좋은 탱크는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유저의 컨트롤이지요.. 어찌됏던 일단은 계속 몰아보면서 최종포를 달아보고 써봐야겠네요.. (우선 경험치부터..) 

 쓸데없는 말이 길어졌엇네요 ㅋㅋ 우선 오늘의 주인공인 M36 Jackson 전차를 소개하겠습니다.

전장에서의 M36 Jackson

 M36 잭슨(영어치기 귀찮...)은 2차세계대전에서 처음 등장한 전차입니다. 잭슨은 전쟁 후반기에 미국에서 제작한 구축전차(Tank Destroyer)이며, 이 전차가 등장하기 전 버전인 M10 울버린의 주포(76mm)로는 독일의 중전차(Tiger 전차)를 상대하기 어렵자 울버린 차체에 90mm 짜리 주포와 그 주포를 지탱할 수 있는 포탑을 장착하여 생산된 전차입니다. 이 전차는 기동력이 준수하고 90mm 포이기 때문에 관통력도 좋고 무엇보다 포탑이 장착되어 포를 회전시킬 수 있어 우회에서 공격하는 전차도 격파 할 수 있었습니다. 이 90mm 주포를 장착한 덕분에 미국에서 가장 골치 거리였던 독일의 Tiger 중전차를 더 먼거리에서 관통 및 격파가 가능하여 미군의 전차 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하지만 물론 단점도 존재했습니다. 지붕이 없는 오픈형 포탑이라. 적군의 박격포라던가 보병의 소총으로 잭슨의 탑승병들이(포수, 장전수등) 어이없게 죽거나 다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따라 미국에선 포탑위에 지붕을 장착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점점 보완하여 한국전쟁에서도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막강한 화력으로 북한과 중공군의 전차를 관통 격파시켜 각 전투에 많은 활약을 했으며 여러나라에 수출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게임에서의 M36 Jackson

 월드오브탱크에서의 잭슨은 최종포 기준일 때 여러면에서 준수하고 화력이 좋은 구축전차입니다.  기동성은 그렇게 좋진 않지만 타국의 구축전차와는 다르게 포탑이 회전한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고 빠지기라는 보통 중형전차가 할 수 있는 전술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구축전차에 비해 전면장갑 등의 장갑수치가 너무 떨어집니다. 그래서 멀리서 저격할 땐 그나마 단단한(포방패 때문에) 포탑을 내밀어 사격하는 헐다운 전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스톡포가 그렇게 좋지 않아.. 최종포(90mm)까지 가기가 무척이나 힘듭니다. 게다가 데미지도 무척이나 약합니다..(연사력은 좋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정말 스톡일 때가 너무 힘들더군요.. 안 뚫려서 말이죠.

 월드오브탱크가 워낙에 컨트롤을 중시하는 게임이라. 사람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가 있습니다. 제가 워낙못해서 쉽게쉽게 당하지만 여러분들께선 잘할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ㅋㅋ

이상 M36 Jackson의 허접한 사용 리뷰였습니다.

Posted by 에일리언웨어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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