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2 - 서비스 종료 소식

 

 뒷북이지만 그 동안 논란이었던 서든어택2가 2016년 7월 29일 금요일에 서비스종료를 발표하였다.

 종료일은 2016년 9월 29일인데..

 서비스를 시작한지 1개월도 안되어 종료를 발표한 것을 보니 어지간히도 잘 안되었던 모양인가보다. (이런 퀄리티와 돈만 밝히는 서비스로 잘되는게 이상하지...)

대문짝 같이 눈에 엄청 띄는 서비스 종료 공지

 개발비가 많이 들었다면서 어이없는 게임 퀄리티에 한번 실망하고

(1. 데스 모션을 여러개를 넣었다지만 정말 현실감하곤 전혀 동떨어진 수준

2. 스프린트 기능, 개머리판 치기, 폭탄 굴리기등 요즘 FPS에 나오는 기능 부재

3. 말도안돼는 여캐 위주의 밸런싱 등

4. 하나부터 열까지 노골적으로 현질을 유도하는 상점과 시스템)

 실망을 넘어서 뽑기와 원하는 것을 뽑더라도 기간제 라는 뭐 같은 아이템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 

 이런식으로 서비스를 하는데 잘될 것이라 생각하는건가?

이번 일로 넥슨 게임엔 실망을 많이하게 되었다.

 마비노기 같은 혁신적이며 자유로운 게임을 출시했을 땐 정말 많이 열광하고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지만. 점점 나중가니 박스, 상자, 심지어 한정판 애완동물마저 뽑기로 뽑을 수 있게 된게 정말 실망이 되더라..

 이번에 오버워치를 비롯하여 해외게임이 강세가 된 이유도 국산게임의 이러한 행태가 한몫을 했으며..

 재미는 커녕 노가다식 작업에 현질하면 할 수록 게임에서 점점 더 유리하게되는 오버 밸런싱 방식 때문에 하나 둘.. 아니 몇십명, 몇백명씩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다.

적어도 게임은 공평해야지.. 이게 뭔가?

정말 노골적으로 현질을 유도하는 게임들은..

한때나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도 잘먹힐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 게임시장도 변화하면서 몰락하게 될 것이라 본다..

 

넥슨만이 아니라 다른 국산 게임들도 이 현상을 보고 정신 차렸으면 한다.

 

이상이며 서든어택2 - 서비스 종료 소식 이었다.